[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고양이는 오늘날 인터넷 동물 스타로서 소셜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예전까지 고양이는 역사적 동물이었고 심지어 숭배받고 있다.
에바 마리아 게이지는 고양이 역사에 조예가 깊은 작가다.
게이지는 "고양이의 실제 모습을 알아보려면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분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특히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그리고 이집트에서 많이 길들여진 동물이다.
사람들은 처음에 무역으로 교환한 식량을 파먹는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길들였다.
그 대가로 고양이는 먹이를 얻을 수 있었고 인간은 성공적이고 쉬운 무역 거래를 할 수 잇었다. 윈윈 전략이다.
게이지는 인간은 설치류가 줄어들어 행복했고 고양이는 먹이를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집트 여신 바스테트의 머리가 고양이의 모습을 하고 있을 정도로 고양이는 이집트 왕실에서 경배를 받았다. 그녀는 궁 내에 고양이가 머물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고양이는 바이킹들이 타는 배에도 자리를 잡았다. 역시 무역을 위한 식료품을 해치는 쥐를 잡기 위해서였다.
게이지는 "이런 패턴을 볼 때 고양이는 인간의 이동성과 관련이 깊다. 전쟁 경로, 무역 경로, 대부분의 항해 경로 등이다. 이 시기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동물이었다"라고 게이지는 말했다.
중세 시대까지는 고양이 브리딩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고양이 외모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브리딩이 생겨났다.
브리딩은 당시에 선택적인 것이었다. 최근의 증거에 따르면 중세 시대에 고양이를 길들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고양이에게 철저히 사로 잡혀 있었고 이것은 오늘날에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우리가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어디에나 고양이가 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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