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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불꽃놀이와 폭죽소리에 익숙해지려면

Jennylyn Gianan 2017-07-25 00:00:00

반려견이 불꽃놀이와 폭죽소리에 익숙해지려면
사진 : 플리커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여름 휴가철, 해변이나 계곡에서 폭죽을 쏘거나 불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청각이 사람보다 뛰어난 개나 고양이에게 이러한 소음은 공포와 불안을 야기한다.

따라서 반려견과 함께 불꽃놀이와 폭죽을 즐기고 싶다면 반려견이 폭죽과 불꽃놀이에 익숙해지기 위한 조치를 취하거나 훈련이 필요하다.

반려견의 불안 장애를 덜어주기 위해 고안된 약물을 투입하는 방법이 있다.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보통 1~2 주일 정도 걸리고 효과는 잠시 유지된다. 따라서 약물 치료를 받으려면 실제 불꽃놀이를 하는 날짜와 약을 먹일 날짜를 잘 계산해야 한다.

반려견을 수의사에게 데려가 행동 요법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특히 두려움에 떠는 반려견의 행동을 제어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반려견이 크레이트(반려견 이동장)에 익숙할 수도 있고,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크레이트 훈련을 한다면 불꽃놀이 및 소음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일부 수의사는 방음처리가 된 크레이트나 케이지 안에 동물을 넣으라고 조언한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장소에 크레이트나 케이지를 놓아야 한다.

개가 크레이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조용한 방에 반려견을 데려다 놓아도 된다. 잔잔한 음악을 틀어줘도 좋다.

반려견이 두려움에 도망갈 때를 대비해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야 한다. 만약 반려견이 두려움에 떨다가 어디론가 도망간다고 하더라도 마이크로칩이 삽입되어 있다면 반려동물을 금방 찾을 수 있다.

개가 불꽃놀이 및 소음에 대한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인의 행동이다. 개를 만져주고 문지르거나 꼭 안아주면 좋다. 개들은 소음에 취약하다. 만약 당신의 반려견이 평소에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소음이 나는 상황은 반려견을 만져줄 좋은 기회다.

당신의 반려견을 위해 불꽃놀이가 소리를 줄여주지는 않는다. 또 개가 소음 공포를 스스로 이겨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개가 괜찮은지, 정신적으로 준비되었는지 확인한 후에 불꽃놀이를 하는 곳에 반려견을 데려가야 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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