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여름은 다양한 꽃이 피고 정원에 심은 식물들이 많이 자라는 계절이다. 해충 때문에 식물이 시들어지거나 고사하기도 한다. 곤충으로 인한 질병과 비료 부족 문제는 애써 키운 식물과 정원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
진딧물 등의 해충과 달팽이는 식물의 잎을 먹어 광합성을 방해하거나 양분을 빨아먹어 식물이 고사된다. 따라서 발견 시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살충성분은 해충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롭다.
정원전문가들은 사람에게 해로운 농약 등 화학살충제가 아닌 해충기피제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페퍼민트 오일, 님 오일 등의 천연살충제 및 기피제는 사람에게는 무해하다.
7월이 되면 꽃은 최대로 만개한다. 꽃의 수명을 늘리려면 맞춤 비료를 사용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번 비료를 주면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7월 말이 되면, 정원 곳곳에서 병에 걸린 식물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유기 살충제를 구입해 골고루 뿌리면 질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들은 여름 정원을 장식하기에 좋다. 밋밋한 정원에 아름다운 색상을 더하고 활기를 가져올 수 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