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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경찰 업무로 바뀐 반려견 산책

이경한 2017-07-24 00:00:00

비밀 경찰 업무로 바뀐 반려견 산책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미국 미시건 주의 파밍턴 힐에서는 특이한 반려견 산책이 유행이다. 포우 워치(Paw Watch)라는 프로젝트인데, 주민들은 이 프로젝트로 마을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포우 워치를 통해 주 정부 관계자들은 주민들에게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이웃 및 주변에서 일어나는 의심스러운 행동에 주의하도록 권고했다.

범죄 예방 기술자 모니카 콜러는 이웃에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이 많을수록 범죄 예방을 위해 그들의 협력을 얻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경찰견 유닛인 K9만이 경찰 업무에 적합한 유일한 개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당국은 보안에 도움을 준 주민과 반려견에게 표창을 내리면서도 조심스럽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언했다.

콜러는 뭔가 잘못된 일이 발생했을 때 반려견이 특정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당신이 반려견 주인으로서 할 수 잇는 일은 반려견을 진정시키고 현장에서 벗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방법이 새로우며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살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범죄자들은 개를 산책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다.

비밀 경찰 업무를 하는 반려견주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곧바로 경찰에게 신고하는 일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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