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애완 동물은 아이들의 놀이 친구가되는 것 말고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RAND의 연구에 따르면 집에서 애완 동물을 키우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대체로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애완 동물과 함께 크는 어린이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고, 순종적이며,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변덕스럽지 않고, 행동 및 학습 문제가 적었다.
연구자들은 5 세에서 11 세 사이의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조사했다. 총 5,191 명의 어린이가 연구에 참여했다. 부모가 아이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답했다.
응답에 따르면 2,236 명의 어린이가 개나 고양이를 키웠고 2,955 명은 애완 동물을 키우지 않았다. 또한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헬스 인벤토리 서베이에게 설문 조사 데이터에 자문을 받아 캘리포니아 주민의 웰빙과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완 동물을 키우는 유무의 차이는 인종, 주택 소유, 부모의 건강 및 자산과 관련있었다.
더욱이 집에서 애완 동물을 키우는 아이들은 무료 점심 식사 프로그램을 받을 확률이 낮았고 자주 이사하지 않았다. 또한 부모님은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를 사용하며 모두 건강했다.
레일라 퍼래스트 (Layla Parast) 박사는 애완 동물을 키운 기간은 측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퍼래스트 박사는 "우리가 기간을 측정 했으면 뭔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었을 것이다. 두 살짜리 아들이 동물과 상호 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동물을 안고 매일 먹이를 주면서 친절과 연민의 감정을 배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