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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안락사의 불편한 진실

Jennylyn Gianan 2017-07-21 00:00:00

고양이 안락사의 불편한 진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동물 보호소가 항상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안락사' 문제이다.

최근 미국의 한 동물보호단체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안락사 위험에 처한 새끼 고양이들을 극적으로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캘리포니아 주 미션 힐스에 위치한 동물보호단체에는 수십마리의 어미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가 살고 있다. 자원봉사로 일하는 소피아는 보호단체로 들어오는 고양이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락사 문제에 있어서 '새끼 고양이'는 더욱 예민한 논쟁을 일으킨다. 보통 사람들은 새끼 고양이를 몹시 좋아하며 어미와 같이 보살피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고양이 안락사는 오늘날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고양이들의 늘어나는 개체 수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고양이의 수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위해 안락사가 필수불가결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야생 고양이는 공격성이 큰 탓에 안락사를 당하기가 쉽다.

인간에게 적대적인 야생 고양이들은 입양이 어렵고 보호소에 장기적으로 머문다. 다른 고양이가 좁은 보호소에 들어오면 야생 고양이들은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당하고 공간을 내줘야 한다.

안락사와 관련해 '질병'은 또 하나의 큰 문제이다. 보호소가 위생적이지 않을 경우, 동물들의 질병이나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동물은 질병에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심한 경우 병이 퍼져, 이 경우에 안락사는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 된다.

새끼 고양이들은 특히나 질병에 취약하다. 건강한 새끼가 아니면 안락사 당하기가 매우 쉽다. 하지만 어떤 보호소는 건강한 동물까지도 종종 안락사를 시킨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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