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개들이 몸을 심하게 긁는 것을 보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고 있다.
반려견도 사람과 비슷한 알레르기가 있으며 음식물, 곤충 및 곤충의 타액, 또는 잔디, 곰팡이, 담배 등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사람과 달리 개들은 콧물이나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미국 루이지애나 동물 보호소의 커뮤니티 클리닉 수의사인 애드리아나 스미스 박사는 "개와 고양이가 몸을 긁고 또 긁는 것을 그저 바라보는 것 만큼 비참하고 슬픈 일은 없다"고 말했다.
스미스 박사는 개의 피부의 상태를 살피고 개가 긁는 것을 멈추도록 할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미스 박사는 "개는 피부와 귀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알레르기견을 위해 특정 성분이 없는 샴푸 및 사료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며 이들 제품에는 개의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또 알레르기에 빠르게 작용하는 약물과 주사제도 있다.
피부병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은 간식을 고를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