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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먹는 익충 무당벌레

이경한 2017-07-20 00:00:00

진딧물 먹는 익충 무당벌레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무당벌레의 영어 명칭은 레이디 버그(ladybug)다. 그러면 수컷 무당벌레도 레이디 버그라고 할 수 있을까?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곤충 학부에 따르면 서구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무당벌레를 선호했다. 레이디 버그라는 명칭은 이미 600년 전부터 불려지고 있다.

무당벌레는 노린재목에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딱정벌레와 더 가깝다. 칠성무당벌레는 유익한 곤충이며 근처 정원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무당벌레는 수목과 화초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전염병은 옮기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익충이다.

무당벌레는 일생 동안 최대 5천마리의 진딧물을 잡아 먹으며 간식으로 250개에서 500개의 진딧물 알을 먹는다. 무당벌레의 애벌레는 혼자서 200~300 마리의 진딧물을 먹는다. 이 때문에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무당벌레를 살아 있는 살충제로 알려져 있다.

무당벌레 알은 작고 타원형 모양으로 최대 15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다. 색깔은 기온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어둡고 붉은 색을 띤다.

무당벌레는 진딧물이 주식이다. 꽃가루와 꿀을 보유하고 있는 식물을 많이 심으면 무당벌레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지만 살충제 사용을 자제해야 마당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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