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받는 반려동물은 인간보다 훨씬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이 수명이 다하거나 질병 등으로 고통받는 경우 안락사를 선택하는 주인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반려동물의 안락사를 고려할 때 주목해야 할 요소가 있다.
먼저 반려동물의 만성 통증이 심한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의 의견을 듣고 판단해야 한다.
또한 더 이상 일어서지 못하거나 서거나 걸을 때 도움이 필요하고 다리를 다친 것이 아닌데도 계속 넘어질 경우 안락사도 고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호흡곤란과 과도한 기침을 하는 경우 무기력하고 모든 것에 흥미를 잃거나 심한 요실금 증상을 보일 때도 안락사를 고려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진찰 후 안락사를 권유할 경우 반려동물 주인들은 강한 부정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안락사는 평온하고 평화로운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미국 수의 사 캐롤 오스본 박사는 "반려동물에게 적용되는 안락사 방법은 인증된 주사를 사용한다. 주사 후 30-60초 이내에 고통없이 반려동물을 보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오스본 박사는 "반려동물 주인은 안락사 전 모든 가족 구성원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면서 안락사를 하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그리고 반려동물과 가족구성원이 작별인사 할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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