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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겨울을 예측할 수 있을까?

이경한 2017-07-19 00:00:00

매미는 겨울을 예측할 수 있을까?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매미는 독특한 소음을 내는 곤충이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음 발생 곤충 중 하나로 복부에 있는 특수한 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 큰 매미의 소음은 인간의 청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작은 매미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주파수의 고음을 낸다.

매미는 보통 나무에서 발견되며 산란기에 나무 껍질 틈새에 알을 낳는다. 땅에 떨어진 애벌레는 최대 약 2.5m 깊이의 굴을 판다.

이후 나무 뿌리의 수액을 먹고 살면서 대부분의 삶을 땅굴 안에서 산다.

매미는 일부 국가의 민담과 신화에도 등장한다. 그들은 돈으로, 의약품으로, 그리고 날씨를 예측할 때 사용됐다.

매미에 관한 전설에 따르면, 매미의 울음소리를 처음 들은 날부터 겨울이 오기까지 대략 1개월 반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매미가 겨울의 시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 곤충이 계절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한다고 말했다.

매미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이제 곧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시원해질 것이라는 징조라고 볼 수 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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