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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테리어, 퍼그, 불독 등 단두종 개 돌보는 법

이경한 2017-07-18 00:00:00

보스턴 테리어, 퍼그, 불독 등 단두종 개 돌보는 법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최근 미국에서는 보스톤 테리어, 퍼그 및 불독과 같은 단두종의 개를 선호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분류된 견종은 189종이다. 2016년 미국 켄넬 클럽(AKC)조사한 순위에서 단두종인 불독은 4위, 프렌치 불독 6위, 보스턴 테리어 21위, 퍼그는 32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AKC 부사장인 지나 디나르도는 "단두종은 성격이 좋고 애정을 많이 표현하며 사랑스럽고 친절하다"고 말했다.

LA의 동물 보건 센터의 수의사인 리사 수안은 "단두종 개들이 귀엽고, 유쾌하며, 사교적이며 또한 재미 있다"고 말했다.

수안은 다만 "단두종은 얼굴, 기도 및 코의 해부학 상 호흡 문제가 있다. 피부 주름은 항상 습하기 때문에 효모 감염이 일어나기 쉽고 알레르기와 민감한 피부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외이도가 좁고 구불 구불하기 때문에 귓병이 생길 확률이 높다. 얼굴이 납작해서 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기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단두종 개들은 많이 헥헥거린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단두종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우선 단두종 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자신이 직면할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단두종 개들은 또한 더운 날에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소유주는 또한 이러한 품종의 위생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알아두어야 한다.

수안은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있는 먼지, 풀, 꽃가루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수안은 조언했다.

또한 목욕을 자주 시키면 환경 알레르겐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약용 샴푸에는 항균 및 항박테리아 성분이 들어있다고 사용을 권장했다.

불독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수안은 "대부분의 단두종 개 소유자들은 다이어트가 왜 중요한지 인식하지 못한다. 개가 과체중이면 호흡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한다. 많은 수의사와 브리더들은 개가 어릴 때부터 이미 저지방 식단을 마련한다"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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