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자녀를 체벌할 때 때리는 방법보다 다른 대안을 활용하는 좋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뉴질랜드 가정의 체벌 통계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명의 부모 중 1명이 자녀를 자주 때리고 12 명의 엄마중 1명은 자녀에게 심하게 화를 냈다.
최근 통계에서 뉴질랜드는 괴롭히는 비율, 청소년 자살 및 폭력 부문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오클랜드 대학교 측은 아이들은 확고한 경계와 한계를 지어줘야 하지만 훈육하기 위해 때리는 것은 아이의 폭력적 성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브레인웨이브 트러스트 (Brainwave Trust) 선임 연구원 인 케닌 오네일 (Keryn O'Neil)은 "확고하고 공정한 제한은 도움이되지만 순종에만 중점을 두고 징벌적 엄격한 규칙과 이유를 설명해 주지 않는것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녀들을 때리지 않고 훈육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개했다.
먼저 부모는 성인다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또한 자녀들이 잘못한 경우 바로 체벌하는 것 보다 생각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앞세워 훈육해야 하며, 자녀들이 잘한 것이 있다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고 고마워 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자녀가 잘못한 경우 먼저 말하고 설명을 시켜야 한다. 이때 때리거나 화내지 말고 얘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녀가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들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
이 외에도 그들에게 한계와 경계가 있다는 것을 교육해야 한다. 규칙을 작성하고 왜 그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또한 설정 한 규칙을 부모도 따라야 한다.
말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말하면, 바꾸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가 그 규칙을 깨면 아이들도 지키지 않는다. 부모는 언행의 일치를 보여야 한다.
자녀를 훈율할 수 있는 방법은 많으며 폭력이 그 방법이 되어서는 안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난다고 아이들에게 풀면 안된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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