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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날면서 잔다

이경한 2017-07-17 00:00:00

새들은 날면서 잔다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과학자들은 새가 장거리로 비행 할 수있는 비밀을 발견했다. 비행중에 새들은 낮잠을 자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맥스 플랑크 조류 연구소 (Max Planck Institute for Ornithology) 연구진에 따르면, 조류는 낮동안 바다위에서 먹이를 찾으러 비행한다.

그러나 밤에는 새가 '단파 수면(SWS)'으로 불리는 다른 두뇌 모드로 전환된다. 이 모드는 한 번에 몇 분 동안 지속된다. 흥미롭게도 연구진들은 비행 중 수면 모드가 조류의 뇌 반구 양쪽에서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외에도 연구진들은 새가 상승기류가 일때 원을 만들고 회전 방향과 가까운 눈과 연관된 뇌의 반구가 깨어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한쪽 눈으로 계속 보고 회전을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중에서 충돌하거나 계획하지 않고 수면에 다이빙하지 않는다.

연구진들은 갈라파고스 섬의 군함조에 뇌 활동을 측정하는 맞춤형 장치를 장착하여 새들의 흥미로운 행동을 연구했다. 소형 장치에는 10 일 동안 약 1,800마일 조류의 비행을 추적하기 위해 GPS를 설치했다.

군함조는 이런 행동을 하는 유일한 종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청둥 오리, 팔콘, 까만 새, 참새 및 다른 새들도 이 비행 특성을 갖는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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