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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위험 식물은?

Jennylyn Gianan 2017-07-13 00:00:00

여름철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위험 식물은?
사진출처 : 플리커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여름은 휴가철로 가족 여행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화창한 날씨를 즐길 때 위험한 식물을 조심해야 한다.

여름이 되면 식물이 무성해지고 봄에 핀 꽃들이 아직 만발하다. 그 중 많은 종류가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 중에서 반려동물과 어린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식물들도 많다.

반려식물로 많이 키우는 소철(사고야자)에는 개에게 해로운 독소인 사이카신이 들어있다. 섭취 후 15분 이내에 졸음, 구토 및 설사가 발생하며 곧 사망할 수 있다.

디펜바키아와 필로덴드론은 섭취하면 강렬한 마비, 구토, 구강 염증, 과도한 침흘림, 국부 팽창을 일으킨다.

포인세티아는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아플 수 있으며, 참나리는 양이에게 극히 유독하다.

또한 정원 등 외부에 있는 진달래, 철쭉, 델피니움, 헬리오트로프, 투구꽃, 등을 먹으면 위험하다.

서양 담쟁이 덩굴은 혼수상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덩굴 옻나무는 가벼운 발진을 일으킨다.

숲속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에서 포도와 비슷한 달맞이꽃 포도나무는 인체에 위험한 영향을 끼치며, 벨라돈나 또한 치명적인 식물이다.

메이애플, 미국 자리공, 독당근 등도 섭취해서는 안 된다.

또한 사람이 먹어도 아무 문제 없는 식물도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고 반대로 동물이 먹을 수 있어도 사람이 먹으면 위험한 식물도 존재한다.

호랑가시나무, 쥐똥나무, 주목열매, 붉은 담쟁이 덩굴은 새와 다른 동물들이 이런 열매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이 먹으면 위험하다.

먹을 수 있는 것이 확인된 열매만 먹거나, 직접 심어서 기른 열매만을 먹어야 한다.

반대로 포도와 건포도는 사람이 먹어도 아무 문제없지만 개한테는 좋지 않으며, 양파, 마늘, 샬롯, 파 또한 개와 고양이에게는 좋지 않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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