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고양이 알레르기에는 광범위한 원인이 있다.
알레르기를 덜 일으키는 고양이 종이 있지만 알레르기를 아예 일으키지 않는 고양이 종은 없다.
알레르기 학자인 조셉 잉글필드는 인터넷에 있는 대부분의 정보는 부정확하고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에 관한 그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우선 품종이 중요하다. 잉글필드 박사는 시베리안, 버마, 러시안 블루, 스핑크스와 같은 저 알레르기 품종을 추천한다.
털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 반려동물의 털은 알레르겐의 운반체이지만 원인은 아니다.
미국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학 학회에 따르면 털이 없는 고양이도 피부, 타액 및 소변에 알레르기 항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털의 길이와 털빠짐 정도는 알레르기에 관계가 없다.
하지만 잉글필드 박사는 "고양이와 개의 털은 집 안의 여러 장소에 떨어져 알레르겐을 옮긴다. 따라서 털이 적거나 짧다면 결국 고양이가 주로 옮기는 알레르겐인 Fel d 1을 줄일 수 있다. 고양이는 털을 핥고 그 타액이 말라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 이 입자들은 인간의 코와 폐 속으로 쉽게 침투한다."며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모색에 관련이 있다. 고양이의 모색은 알레르기 항원의 징후라고 한다.
잉글필드 박사는 어두운 모색의 고양이가 밝은 모색의 고양이보다 알레르겐이 많다는 것에 "일부 동의"하지만 명확한 이유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고양이 관리 및 목욕 또한 중요하다. 잉글필드는 "고양이에게 알레르기 주사를 놓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며, 증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나는 고양이와 개에게 알레르기가 있지만 알레르기 주사를 맞은 개(견종은 시푸, 저자극종)와 함께 침대에서 잘 수 있었다. 또 한 때는 집에 8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잉글필드 박사는 고양이를 침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고양이를 목욕시키고 카펫 정소를 철저히 할 것을 권고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