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공원의 애완동물들'이라는 자선기금 행사가 지난 9일 캐나다 키와니스 공원에서 반려동물 애호가들과 동물 애호가들에 의해 열렸다.
해당 자선기금 행사는 길거리의 동물들을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행사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재미있는 교육용 이벤트들이 진행됐다.
애완동물의 털 가꾸기, 애완동물 패션, 다양한 애완동물 간식 전시회 등의 이벤트들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니 태이와 그녀의 고양이 믹키는 올해도 어김없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행사장에 있던 많은 수의 강아지들을 보고도 믹키는 동요하지 않았다.
태이는 "믹키가 자라면서 개들과 함께 지내왔으며 행사장에 매번 같이 찾아왔던 것도 도움이 되어 개를 보고도 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형견 구조센터에서 입양된 핏불 잡종인 리건 럭스와 매니와 같이 행사장에 처음 방문하는 개들도 있었다.
매니의 경우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조그마한 수영장에서 다른 개들과 놀고 싶어하기도 했다.
동물단체들은 이번 행사에서 길거리 동물들의 입양과 기부금 모금을 도왔다.
캐나다 동물단체들은 최근 길고양이들의 개체 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스카툰 SPCA의 캐시 브린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고양이 입양을 고려해보는 것 만큼 좋은 해결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