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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대체 왜그래?…반려묘에서 나타나는 '이상행동'

이재한 2019-01-22 00:00:00

대체 고양이는 왜 그래? 고양이의 일반적인 행동 문제

너 대체 왜그래?…반려묘에서 나타나는 '이상행동'

▲반려동물 주인들은 고양이가 보여주는 행동을 알아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

반려묘가 보이는 이상행동이 심각한 질병이나 후천적 장애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간처럼 고양이 역시 두려움, 욕망, 배고픔, 불안감 등 다양한 감정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만약 반려묘에게서 반복적인 특정 행동을 보이면 반려인은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양이 행동 문제

너 대체 왜그래?…반려묘에서 나타나는 '이상행동'

▲고양이는 무언가를 호소하거나 먹이를 얻고 싶을 때 울부짖을 수 있다(사진=ⓒ123rf)

소리내기

모든 고양이는 어느 정도 으르렁거린다. 이는 그들 사이의 정상적인 의사소통 행동이다. 그러나 반려묘가 낮에 야옹거리거나 우는 것은 고통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다.

고양이 배변 패드 위에서 울고 있는 반려묘는 보통 대소변을 볼 때 불편하거나 고통을 겪는다. 문에 끼이거나 다른 고양이와 싸운 것처럼 다른 명백한 고통의 징후도 소리내기의 원인이다.

만약 반려묘가 아프다고 의심한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낮에 날카로운 소리를 내면서 울부짖는 것은 무언가를 호소하는 행동으로 먹이를 원하거나, 외출하고 싶거나, 단지 사랑받고 싶은 것일 수 있다.

또 울부짖는 것은 나이든 반려묘에게 있어 노년의 징조일 수 있다. 보충제, 약품, 페로몬, 특별한 식이요법, 그 밖의 나이든 고양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수의사와 상의하라.

배변 문제

미 동물학대방지협회(ASPCA)에 따르면, 모든 고양이의 최소 10%가 배설 문제를 일으킨다. 어떤 반려묘는 대소변을 보기 위해 배변 패드를 사용하는 반면, 어떤 반려묘는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다른 반려묘는 배변 패드 안과 밖 모두에 배설한다.

만약 반려묘가 어떤 이유로 배변 패드를 피한다면, 더 큰 만성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려묘가 거실의 카펫이나 의자에 배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변 패드를 가능한 한 친근하게 만들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해결이 안된다면 수의사와의 상의가 장려된다. 방광 결석, 요로 질환, 소변 결정이 고양이가 배변 패드를 거절하기 시작하는 이유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성

반려묘는 다른 반려동물과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주요한 행동문제다. 이러한 행동은 스트레스와 불안, 고양이 신체 내부의 통증이나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다.

고통과 질병은 반려묘를 기분 나쁘게 할 수 있어 다른 처방을 하기 전에 나쁜 기분에 대한 원인을 신체에서 찾아서 없애야 한다.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은 수컷 반려묘는 공격성에 더 민감하다. 따라서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은 수컷 반려묘 한 마리가 집에 있는 다른 모든 반려묘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해결책은 중성화하는 것이다.

만약 반려묘가 집에서 활동성이 떨어진다면 흥밋거리를 마련해줘야 한다. 음식, 물통, 장난감, 침대, 옷걸이 등이 충분한지 확인하자.

너 대체 왜그래?…반려묘에서 나타나는 '이상행동'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거나, 통증을 느낄 때 공격성을 띨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긁기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해 긁는다.

만약 반려묘가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긁어댄다면, 긁는 기둥과 다른 장난감을 제공해 긁는 대상을 바꿀 수 있다. 긁히고 싶지 않은 물건 앞에 기둥을 배치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어떤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들보다 특정 천과 질감을 더 좋아한다. 그러므로 긁는 기둥은 다른 질감으로 덮인 기둥을 구입해야 한다. 만약 반려묘가 긁는 기둥이 놓인 장소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끈으로 덥혀 있거나 골판지로 만든 카페트를 사용해 보라.

긁는 기둥 외에도 페로몬과 손톱 덮개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톱 덮개는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의 손톱에 붙일 수 있는 작은 플라스틱 손톱이다. 페로몬을 스프레이, 걸레, 가습기 등에 사용하면 반려묘를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인한 긁힘을 방지할 수 있다.

[팸타임스=이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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