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반려동물이라하면 흔히 강아지, 고양이 등을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장수의 상징을 갖고 있는 앵무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애완 앵무새는 야생 앵무새보다 조용한 곳에서 살며, 먹이에 대한 걱정이 없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으며, 편안하고 평화로운 삶을 산다.
앵무새 소유주들은 앵무새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즉 부리를 적절히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앵무새는 깃털 청소, 식사, 물 마시기, 나무 타기, 놀기 등을 위해 부리를 사용한다. 부리의 변형, 변색, 벗겨짐 및 깨짐 등은 애완용 새가 겪는 일반적인 문제이며 소유주는 앵무새의 부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앵무새가 건강하고 강한 부리를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다.
앵무새에게 영양가있는 음식을 제공하라. 펠릿형 앵무새 사료도 좋지만 신선한 야채, 과일, 단단한 씨앗, 견과류 등 새가 물고 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새가 마실 물을 늘 청결하게 유지하라.
단단한 씨앗 또는 견과류와 함께 미네랄 블록, 로프, 나무 블록 또는 구슬, 코코넛 조각과 같이 앵무새의 즐거움을 위해 씹는 장난감을 제공하라.
앵무새의 새장 안에 횃대를 설치하라. 약간 거친 횃대를 설치하면 앵무새가 부리 모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새들은 횃대에 부리를 비벼 부리에 묻은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기도 한다.
앵무새의 새장을 항상 잘 살펴야 한다. 안전하지 않은 새장이나 내무 장식이 새의 부리를 손상시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앵무새를 정기적으로 수의사에게 데려가댜 한다. 부리를 포함하여 앵무새의 건강 상태를 늘 체크해야 한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