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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면 더 많이 운동한다

박주혜 2017-07-11 00:00:00

반려견을 키우면 더 많이 운동한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스코틀랜드의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개를 키우고 있는 성인은 더 오랜 시간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칼레도니아 대학과 영국의 반려동물 영양학회의 연구진은 모두 65세 이상의 개 소유자와 비소유자 각각 43명의 신체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3주간 활동 모니터를 사용했고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걷고 서고 앉아있는 시간을 관찰했다.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하루에 몇 번이나 앉았는지 등이다.

그 결과 개 소유자와 비소유자의 그룹의 앉아있는 시간을 비교할 때는 별로 차이가 없었지만, 연구진은 개 소유자가 비소유자보다 더 활동적이었으며 오랜 시간 앉아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석저자인 필 박사는"이 실험으로 65세 이상의 개 주인들이 하루 평균 22분씩 걷고, 개를 소유하지않은 사람들에 비해 하루에 2,760 걸음을 걷는 것을 확인했다. 한주 동안, 걷기를 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적어도 건강한 신체 활동을 위해 최소 150분의 1초의 시간이 소요되는 세계 보건 기구의 권고안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약간의 제한이 있어서 개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이 더 활동적으로 변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활동적인 사람들이 개를 더 많이 키우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연구진은 건강 전문가가 노인들에게 신체 활동을 위해 개를 키울 것을 권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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