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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이 발병하기 전 개의 후각으로 알아낸다

Jennylyn Gianan 2017-07-11 00:00:00

파킨슨병이 발병하기 전 개의 후각으로 알아낸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개의 후각은 인간보다 40배 더 뛰어나다. 개의 후각 수용기는 3억 개 정도이며, 인간은 500만 개 정도다.

개들의 이런 놀라운 능력은 암을 발견하는 데 사용됐다.

영국에 본사를 둔 자선 연구단체인 의료탐지견(Medical Detection Dogs)은 맨체스터 대학 및 마이클 J. 폭스 재단과 협력하여 개과 동물을 이용해 후각으로 파킨슨병을 진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개를 사용하여 환자의 피부 냄새를 맡고 파킨슨병에 의해 발생하는 화학물질의 냄새를 파악하도록 했다.

두 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코커 스파니엘이 연구에 사용되었으며 개들은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면봉에 있는 체취에서 냄새를 맡았다.

영국 내에서 약 12만 7천 명이 파킨슨병의 영향을 받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 있는 뉴런의 열화로 인해 발생한다.

그런데 이 병은 뇌의 관련 신경 세포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 후에야 ​​증상이 나타난다. 그 결과 이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적절하게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 없다.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손 등 신체 부위의 떨림, 느린 움직임, 뻣뻣하고 유연하지 않은 근육 등이다. 또한 우울증, 변비, 불면증, 불안 장애 및 기억 상실 등의 기억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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