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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적인 해변이 각광받는 중

Jennylyn Gianan 2017-07-11 00:00:00

반려동물 친화적인 해변이 각광받는 중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반려동물 친화적인 해변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 특히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그들의 반려견과 태양 아래 바닷가에서 뛰어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서 미국 뉴저지 및 뉴욕에서는 반려동물 해변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모텔이나 펜션 등도 늘어나는 추세다.

뉴저지의 와일드 우드는 2014년에 울타리가 있는 개 운동장을 개장했고 7월 중순까지 운동장의 크기를 바닷가까지 닿도록 만들기로 결정했다.

담당자 바이런은 와일드 우드의 개 해변이 "반려동물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밖에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숙박하며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로 바꿨다"고 말했다.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이다.

이전에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되었던 여러 식당들은 많은 사람들의 반발과 요구로 결국 개를 동반한 방문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반려동물이 그저 동물이 아니라 동반자나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식당 주인도 이 새로운 규범을 받아들 인 것이다.

개장수들(The Dog Merchants)이라는 책의 저자인 킴 캐빈은 "역사가 현재 문화에 반하는 것처럼, 현재 우리가 개를 생각하는 감정에 법률이 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다른 관광 명소들은 애완견 배설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 때문에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

여러 해변에서는 개 목줄을 필수로 규정하기도 한다. 또 다른 해변들은 개를 데려오려면 지켜야 할 사항들이 있다.

예를 들어 광견병 접종 증명서, 목줄 필수, 반려견 배설물 수거 등이다.

버지니아 주 샌드 브릿지 리얼티와 같은 해변은 "고양이 허용 금지"정책을 엄격하게 시행중이다.

캐빈은 소유자가 각자 반려동물을 대신하여 체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관한 법률 그리고 규칙에 개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10~15 년 동안 당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 존재를 키울 생각을 했다면, 반려동물을 데리고 해변에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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