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해변을 따라 개줄을 묶지 않고 산책시키는 것이 멸종 위기에 처한 두 종의 조류인 캘리포니아 작은 제비 갈매기와 흰물때새를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발표로 캘리포니아의 소위 "강아지 해변"은 당분간 공식 지정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작년 오렌지 카운티의 감독관인 미셸 스틸은 산타 애나강 입구 카운티가 관리하는 모래사장에 개들을 풀어주어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는 법령을 도입했다.
이 조례는 처음에는 지지를 받았지만 공식적으로 강아지 해변을 만들기에 치뤄진 두번째 투표에서는 아니었다.
"강아지 해변"이 공식적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투표외에도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 주립 공원부, 산타애나 지역 수질 관리위원회, 캘리포니아 주 어류 및 야생 동물부와 같은 여러 지방 정부 기관의 해안 개발 허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기관들은 강아지 해변으로 개발 될 지역이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가 서식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클럽, 오듀본 및 캘리포니아 원주민 식물 협회와 같은 다른 지역 기관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 결과 강아지 해변을 공식 지정하기 위한 법령은 무기한 연기되었다.
뉴 포트 비치 다이안 딕슨 시의회 의원은 자신의 지역에서 이 법령을 시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지역의 개를 키우는 주인들은 이 법령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