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고양이 눈에 보이는 소량의 맑은 액체가 건조되어 약간 갈색을 띠며 피지처럼 보이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고양이의 눈곱이 노란색 또는 초록색을 띤다면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미국 인디애나 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있는 퍼듀 대학교의 수의과 대학 안과의사인 베스 키미트는 고양이의 눈물은 하루 종일 눈의 안쪽에서 흘러나오며 보통은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뭔가가 눈을 자극하면 더 많은 눈물이 나오고 정상적인 배액 경로가 막히면 눈물이 얼굴 위로 흘러내린다.
키미트는 정상적인 눈에는 눈곱이 잘 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아침에 눈곱이 껴있는 것은 정상이다.
페르시안, 히말라얀 등의 종은 입이 짧고 눈은 크고 둥글기 때문에 더 많은 눈곱이 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눈곱이 너무 심하다면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고양이 눈곱은 각막 궤양, 결막염 및 안검하수 (눈꺼풀이나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것)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다양한 안구 질환 및 장애의 징후가 될 수 있다.
키미트는 "하루에 1~ 2회 이상 고양이의 눈을 닦아야 할 정도로 분비물이 많거나 고양이가 눈을 자주 닦거나 긁거나 문지르고, 눈이 충혈되어 빨갛게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젖은 헝겊을 사용하여 고양이의 눈 주위를 부드럽게 닦아내라.
키미트는 고양이 주인이 눈 주위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수의학 제품만 사용하고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고양이의 눈 문제는 특히 시력과 직접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보인다면 즉시 수의사를 찾아야 한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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