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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매업자, 반려묘와 수감되기 원해

박주혜 2017-07-10 00:00:00

마약 밀매업자, 반려묘와 수감되기 원해
사진출처 : 플리커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블라디미르 오마르 페르난데스 델가도(34)는 지난달 12일 몰타에서 코카인을 소지하고 인신 매매를 한 혐의로 형을 선고받았다.

파나마 시민인 델가도가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인트 줄리안스의 자택에서 코카인과 대마가 발견되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마약을 구입했으며 자신의 아파트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델가도는 15개월의 징역형과 750유로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법원은 지역구의 한 재활센터의 이사에게 피고인의 약물 중독 재활을 도울 것을 명령했다.

델가도는 판사에게 자신의 반려 고양이와 감방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례적인 요청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델가도는 "나는 감방에 내 반려 고양이와 함께 들어가고 싶다. 아무도 고양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안 파루지아 치안 판사는 델가도가그 문제를 교도소 담당자와 의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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