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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10대 장애인 학생들에게 코딩 강의제공

박주혜 2017-07-07 00:00:00

미국 버지니아, 10대 장애인 학생들에게 코딩 강의제공
사진출처 : 나사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코딩을 가르치는 아카데미가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서는 24명 장애인 고등학생 대상으로 버지니아 로보틱스 (Virginia Robotics)와 사이버 아카데미 (Cyber ​​Academy)에서 교육을 받았다.

버지니아 주는 지난 2015년 장애가 있는 주민들이 기술을 습득하여 수요와 질이 높은 직업을 얻는 데 도움이 되도록 미 교육부로부터 430만 달러의 교부금을 받았다.

이 교육은 5일 코스로 7월 3일에 시작됐으며, 헨리코 카운티의 시각 장애인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새로운 코딩 기술을 사용하여 로봇을 프로그래밍하고 로봇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시했다.

체스터필드 카운티의 미도브룩 고등학교 졸업한 크리스토퍼 프리먼은 자신의 로봇이 최신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도록 프로그래밍했다.

프리먼은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전까지 기본적인 자바 코딩을 배운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아카데미에서 로봇을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배웠다. 그는 현재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정보 기술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수학 및 과학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컴퓨터 코딩 분야에서 재능을 보일 필요는 없었다.

교부금으로 인해 학생들은 아카데미를 마친 후에 특별히 설계된 컴퓨터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든 로봇을 집으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었다.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Gobot'을 만들고 프로그래밍했다. 이 로봇의 기능은 대부분 소리 기반이어서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프로그래밍 단계에서 함께 배울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음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컴퓨터의 소리를 듣고 화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버지니아 맹인 및 시각 장애인 국장인 레이몬드 홉킨스는 "재설계된 프로그램을 전국의 다른 캠프로 전파하여 장애가 있는 젊은이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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