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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판다, 생태계 개선의 일등 주역

박주혜 2017-07-06 00:00:00

중국의 판다, 생태계 개선의 일등 주역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판다는 하루 종일 대나무를 먹으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로 알려져있다.

중국의 판다들을 구조하기 위한 구호활동이 판다의 생명을 구한 것 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살린 일석이조의 결과를 가져왔다.

중국 당국은 판다들을 위험에서 구조하는 활동이 생태계를 보존하는 역할도 같이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판다는 확실히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동물은 맞긴 하지만,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판다는 풀이 무성하고 녹색으로 가득찬 곳에서 서식한다. 판다는 서식지가 오염되거나 인위적으로 모습이 바뀌면 더 이상 그 곳에서 살아가지 못한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중국의 사랑을 받는 판다들을 살리기 위해 판다가 서식하는 곳의 식물과 안전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 이후, 중국의 동식물 생태계가 크게 개선되었다. 이로 인한 효과는 해당 자연 환경에서 살아가는 다른 종들에게도 도미노 효과를 발휘했다.

황금원숭이, 타킨, 래서판다, 사향노루, 그리고 아시아 흑곰 등이 판다가 서식하는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이러한 동물들은 생태계 개선이라는 큰 효과와 함께 번성하고 있다.

중국은 야생 동물 보호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다른 나라들에게 모범이 된다.

연구자들은 판다를 위한 활동이 생태계 보존이라는 효과를 가져온 이 사례가 다른 곳에서도 쓰일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연구 중이다.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이 사례는 야생동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촉발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판다는 귀엽기만 한 동물이 아니다. 판다는 사랑스럽기만 한 동물에서 생태계 개선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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