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동물 애호가들은 인도의 아운드(Aundh) 코끼리가 사원에 있은지 50년 만에 해방된 것에 기뻐했다.
약 70 세 인 것으로 알려진 가즈라히 (Gajraj) 코끼리는 대부분의 삶을 사슬로 묶어 있었다. 어렸을때 포획된 가즈라히는 여왕의 결혼 선물이었다.
코끼리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코끼리가 구출돼 보호구역으로 이동되길 원했다.
인도 동물 애호가들은 가즈라히 구출하기 캠페인을 주도해 전 세계의 개인, 조직 및 책임있는 기업과 동물 권익 운동가와 연결해주는 소셜테크워크 Care2에 이 문제를 알렸다.
그 결과 16만6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끼리의 석방을 요구하는 Care2 탄원서에 서명했다.
그들의 노력 덕분에 코끼리는 이제 '야생 동물 SOS'에서 돌보게 됐다.
야생동물 SOS에 따르면, 코끼리의 주인은 코끼리의 상황이 알려지자 비영리 조직에 코끼리를 넘기기로 동의했다.
그 후에 야생동물 SOS는 마하라시트라 및 우타르프라데시 삼림청과 협력하여 허가와 서류작업을 끝내 가즈라히 코끼리는 다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되게 됐다.
3일간 이동 여행 후 가즈라히는 마투라에 코끼리 보호 및 보존 센터 (ECCC)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코끼리는 새로운 환경을 좋아하고 있다.
50년동안 억류된 이 코끼리의 건강은 좋지 않다. 코끼리를 방문한 수의사들은 치료받지 못한 몸과 발톱의 종양 및 부분 실명 증세등으로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말했다.
가즈라히 이제 안전한 장소에 이동되어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