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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친구같은 고양이

박주혜 2017-07-06 00:00:00

인간의 친구같은 고양이
사진출처 : 플리커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는 오랫동안 이어졌다.

집 고양이는 약 6억 마리나 된다.

작가 아비가일 터커는 저서 '집안에 사는 사자: 어떻게 집 고양이가 우리를 길들이고 세계를 지배했는가?'를 통해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의 역사를 이야기했다.

고양이는 매우 오래 전부터 인간의 곁에 머물렀다.

터커는 고양이를 매우 존경했던 이집트 시대, 특히 이집트 여신인 바스테트에 중점을 두었다.

바스테트는 고양이 머리를 가진 여신으로 그녀의 성전에도 고양이가 있었다.

농경 사회에서 바스테트의 고양이는 현대의 집 고양이와 똑같은 목적으로 존재했다.

현대와 같이 이집트인들은 개체수 조절을 위해 고양이를 안락사 시켰다. 또 고양이 주인이 죽었을 때 다음생애를 믿는 전통에 따라 고양이도 함께 죽였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고양이를 무척 아끼고 사랑했지만, 인간이 고양이를 증오하던 시대도 있었다.

예전에 사람들은 고양이를 마술, 마법 혹은 마녀의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고양이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처럼 친절하고 소심하지 않다. 이 작고 사나운 동물은 육식 동물이며, 생존을 위해서라면 본능에 따라 무슨 일이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야생 동물 보호 협회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고양이들을 탐구하며 이 사랑스러운 동물의 숨겨진 악행들을 연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야생의 고양이과 포식동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생존을 위해 싸우다가 호주의 야생 생태계를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협회는 고양이를 "생태계의 악의 축"이라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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