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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지역에 따라 고양이 대하는 태도 다르다

박주혜 2017-07-05 00:00:00

호주, 지역에 따라 고양이 대하는 태도 다르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호주 패션 디자이너와 반려동물 케어 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호주 각지의 반려 고양이 소유주들은 거주지에 따라 고양이를 대하는 태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남성들은 고양이에게 돈을 많이 쓰고 여성들은 애정을 많이 쏟는다. 여성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매일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뉴 사우스 웨일즈 출신 고양이 주인들은 고양이들에게 옷을 입히고,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고양이 주인들 중 59%는 그들의 고양이가 응석받이라고 말하며 고양이는 가족의 일원이라고 전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고양이 주인의 50%는 고양이를 아기처럼 대한다고 답변했고 17%는 고양이와 심리적인 교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애들레이드에 사는 고양이들은 가장 우유부단하다. 이들은 주인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밖에 나가기 직전 다시 집 안으로 들어온다.

시드니의 고양이들은 변덕스러우며 이 지역의 고양이 주인 중 18%는 고양이들이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 친구, 가족, 연인 등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주의 고양이는 음식을 좋아한다. 실제로 이 지역 고양이 주인의 25%는 반려 고양이를 위해 고급 사료와 간식을 준비한다. 이 지역 주인들 중 10%는 고양이 명의로 된 소셜 미디어 계정이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퀸즐랜드 출신의 고양이 소유자 중 20%는 고양이가 그들에게 계획된 휴가를 취소하도록 '설득했다'고 말했고 37%는 야옹거리는 소리를 내며 고양이와 대화하려고 시도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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