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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의 3분의 1이 과체중으로 밝혀져

박주혜 2017-07-03 00:00:00

애완동물의 3분의 1이 과체중으로 밝혀져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체중이 많이 나가는 건 인간과 마찬가지로 애완동물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미국과 전세계에 900개 이상의 진료소를 운영하는 밴필드 동물병원이 공개한 2017년 애완 동물 건강 상태 보고서는 미국에 있는 고양이와 개들 중 3분의 1이 과체중이나 비만에 속한다고 밝혔다.

비만 상태인 개와 고양이는 과체중 동물에 비해 82% 더 높게 관절염과 같은 질병에 걸리며, 정상적인 몸무게를 가진 애완 동물에 비해 83% 더 높게 기관지 질환에 걸릴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시간에 살고 있는 개들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개와 고양이 중 38%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애완 동물 건강 검진에서 27% 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한 미시간주 애완 동물은 다른 지역의 애완동물보다 신장 질환에 잘 걸리고 회충 감염률이 높다.

이들은 심장병, 당뇨병, 갑상선 질환에 걸릴 위험은 높지만 진드기, 벼룩, 그리고 라임병은 다른 지역의 개들보다 낮은것으로 밝혀졌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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