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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로 잃어버린 개를 찾았다.

박주혜 2017-06-30 00:00:00

소시지로 잃어버린 개를 찾았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그릴에 구운 소시지 냄새로 4일간 잃어버렸던 슈나우저 강아지를 찾은 사례가 영국에서 나왔다.

슈나우저 견종 찰리와 테오는 지난 16일, 영국의 컴브리아 (Cumbria) 근처 경치가 좋은 전망대인 레드 파이크 (Red Pike) 위에 안개가 자욱하게 꼈을때 실종됐다.

존 햄프슨은 개끈 없이 부모 개 둘을 끌고 산책을 했었고 자욱한 안개로 인해 존 햄프슨은 개를 시야에서 놓쳤다.

존은 엄마에게 연락했고 그 소식에 엄마는 좌절했다. 전화 후 리즈와 남편 그래함은 개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친구, 가족과 산악 구조팀에게 연락했다. 또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잃어버린 개에 관해 게재했다.

120 명이 넘는 사람들과 2개의 무인 비행기가 레드 파이크 주변의 모든 개를 수색했다. 96 시간의 수색 후, 가족은 강아지가 실종 된 지점 근처의 소시지를 굽기로 했다.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리즈는 "개들은 소시지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두 시간 반 동안 개들의 이름을 부르고 소시지를 굽자 두 마리 소형 슈나우저가 나타났다.

두 마리의 개는 냄새가 심하고 굶주린 것 빼고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그는 "우리는 다음날 수의사에게 데려 갔고 검진받았다"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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