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열사병 예방법
2017-06-30 00:00:00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이상 기후로 기록적인 폭염이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사병에 걸려 죽은 반려견들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동물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열사병에 걸려 심한 경우 죽는 사례가 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철 자동차 내부는 기온이 70도 이상 상승해 반려견을 차 안에 방치하면 죽을 수 있다.
반려견주는 열사병에 걸린 개가 보이는 증상을 잘 관찰해야한다. 개가 피로 또는 스트레스의 징후를 보이면 최대한 빨리 더위를 식혀줘야 한다. 하지만 너무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안 된다.
열사병 징후가 있다고 개에게 얼음 냉수를 붓는 것은 좋지 않다. 미지근한 물이나 약간 차가운 물이 좋다. 털 위에 물을 흘려 보내고 더운 곳에 떨어져 있게 해야 한다.
개가 외부에서는 괜찮아 보이지만 안에 열로 인해 내장기관이 기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다.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의사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한다.
노출된 곳의 온도와 개의 온도가 맞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개를 데려오지 않는것이 상책이다. 예를 들어 털이 많은 개는 털 때문에 체온을 더 빨리 상승하기 때문에 너무 더운 날에는 집안 실내에 지내는 것이 좋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 즐겁지만 항상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은 외부 공격이 아니라 내부 공격이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