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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장난을 그냥 지켜봐선 안 된다

Jennylyn Gianan 2017-06-29 00:00:00

개들의 장난을 그냥 지켜봐선 안 된다
사진출처 : Lwp Kommunikáció / flickr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견주들이 개들의 장난을 못본 척 넘어가는 것은 소위 그들의 '길티 플레져'다. 동물이 말썽을 부리더라도 주인들은 그것조차 귀여움으로 여기며 동물의 혼내지 않는다.

아마도 이런 행동은 영화와 책으로 유명해진 개 말리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 말리가 자신의 장난을 귀여움으로 넘어간 것처럼 다른 모든 개들도 그렇다. 하지만 개의 잘못된 행동을 통제하지 않으면 개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다.

견주들은 개들이 저지르는 나쁜 행동을 그저 재미있는 장난으로 여긴다. 말리처럼 귀여운 강아지라면 어떤 짓을 해도 예쁘게 보이는 것처럼, 대부분의 견주는 자신의 개가 나쁜 짓을 해도 귀엽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런 경향을 보이면 개는 점점 통제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개가 소파를 망가뜨렸다면 당신은 주인이자 보호자로서 개를 혼내야 한다. 그냥 묵인하고 넘어간다면 개는 그 행동을 반복할 것이다.

한 번 소파를 망가뜨린 개는 또 소파를 망가뜨릴 것이다. 이쯤 되면 이는 더 이상 귀여운 행동이 아니라 주의해야 하는 행동이다.

물론 개가 말썽을 피우고 어지르는 것은 정상이다. 그리고 모든 견주는 개 훈련사가 아니니 사람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개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많은 견주들이 저지르는 또 다른 실수는 무관심한 척 하는 것이다. 무관심을 보이면 개가 스스로 깨우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전혀 그렇지 않다. 말리 또한 철저한 훈련을 받았다.

말리와 나라는 책과 영화가 주는 동물의 파괴적인 행동과 관련된 메시지를 오해한 사람들이 많다. 책과 영화에서 사람들은 말리의 잘못을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갔다. 현실에서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가 계속 나쁜 개로 자라도록 기다리는 대신 개를 훈육하는 데에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현실적으로도 당신의 개가 말리처럼 자라는 것 보다는 착하고 모범이 되는 개로 자라는 편이 좋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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