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최근 우리나라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작물이 말라 죽는 밭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농부들은 파종시기를 늦추거나 가뭄에 강한 작물을 심고 있다.
최근 가뭄시 식물 호르몬과 함께 작용하는 엽록체 수준을 높일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ANU 연구 학교의 워나래트 폰설왕 박사, 곤잘로 에스태빌로 박사, 카이 챈 박사와 배리 포그슨 박사가 함께하는 연구팀이 그 주인공이다.
연구자들은 엽록체가 가뭄 기간 수분을 잎에 간직하기 위해 잎의 모공을 닫는 능력을 관장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분자 신호 전달 경로는 작은 야생식물인 보리와 애기장대에 대한 시험을 기반으로 했다.
챈 박사는 "이 엽록체 신호의 수준을 높이면 건조에 민감한 식물의 저항력이 높아져 가뭄 생존율을 약 50 %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포그슨 박사는 "품종개량, 유전, 농경법으로 향상된 신호는 식물이 수분을 보존하고 가뭄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나라도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식물 에너지 생물학의 호주 우수 연구 센터로 자금 지원을 받아 ANU, 애들레이드 대학교,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 CSIRO, 카서차트 대학 (태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 (미국)과 같은 여러 학술 및 연구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