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시카고에 사는 패션 블로거 Nendick은 스타일리쉬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넨딕은 사람들이 펫샵이나 브리더로부터 '구입'한 강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자주 업로드하는 것을 보고 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동물 보호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중이다.
지난 2월 넨딕은 TheRescueRunway라는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녀는 "나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이 많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다. 또 보호소 관계자들이 동물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리고 입양을 가야하는 동물들을 홍보하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예전에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셔틀랜드 쉽독을 기른 적이 있다.
그녀는 일리노이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하던 중 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 실습을 통과하지 못해 수의사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 그토록 원하던 '동물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녀는 블로그에 서로 다른 의상을 업로드한다. 일부는 그녀가 이미 소유하고 있던 옷이고, 일부는 동물 보호 활동을 하며 새로 구입한 옷이다.
넨딕과 그녀의 남편 크리스는 개를 더 선호하지만, 고양이도 좋아한다. 그녀는 최근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해 로니와 치즈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녀의 블로그에도 로니와 치즈가 등장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