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우쭈쭈쭈! 우리는 아기들에게 유아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견주들은 자신의 강아지와 개에게 사람 아기에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유아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나쁜 건 절대 아니다.
사람들이 개를 부를때 유아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연구가 영국에서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아기들과 소통할 때 주로 고음을 낸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어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
아기들은 어른들이 얼러주는 말을 듣고 그저 웃을 뿐이다. 그리고 똑같은 유아어를 강아지에게 사용하면 강아지는 뛰어 오르거나 주변을 왔다갔다하면서 흥분을 표시한다.
연구자들은 30명의 여성들에게 "이리와, 아가야."라고 다른 연령의 개들을 부르라고 말하고 목소리를 관찰했다. 피실험자의 목소리는 개의 나이가 어려질수록 더 높아졌다.
나이가 많은 개에게 적당히 높은 목소리로 말했을 때, 그들은 최소한의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어린 강아지에게 높은 목소리로 말했을 때 그들은 더 많은 반응을 얻었다. 높은 어조는 강아지의 반응을 유도하는 요인이 되었다.
개의 주인이 실제로 어떤 말을 하는지는 강아지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동물들은 높은 목소리와 유아어에 더 큰 반응을 보인다.
사람들을 강아지를 사람 아기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유아어를 사용한다. 이는 아기를 보호하려는 사람의 보호 본능이 강아지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소개됐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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