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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식습관을 가진 자녀에게는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격려해야한다(출처=셔터스톡) |
부모는 자녀의 모든 필요 사항을 충족해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그러나 이러한 적극적인 마음은 아이들이 식습관에 있어 매우 까다로워질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사실 어린 아이들은 건강한 음식보다는 과자나 디저트 등 단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이때 부모는 아이가 다른 영양식을 먹도록 격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팁을 공개한다.
부모가 해야할일 가운데 하나는 바로 아이들의 선택 범주에 더 많은 종류의 건강 식품과 음식을 추가하는 것이다. 물론 아이 모르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런 방법은 아이들의 일일 권장 영양 섭취를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령,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라면, 눈에 띄게 보이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은밀하게 당근인지 모르도록 요리법에 추가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오믈렛에 비트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다른 고기 음식에 채소를 섞을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채소를 먹었는지도 모를 것이다.
아이들이 싫어한다고 해서 아예 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아예 이런 음식들을 입에도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사실 아이의 식습관은 부모의 행동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특히 부모의 올바른 식습관이 가장 중요할 수 있다. 가령, 부모도 싫어해 먹지않는 음식을 자신에게 주었다면, 아이 역시 마찬가지로 먹지않는 것이다. 이때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재료로 만들 수 잇는 여러 요리법을 찾아 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요리법은 밋밋한 맛보다는 모든 재료의 맛이 풍부히 스며든 개성있는 맛을 내게 될 것이다.
부모의 행동과 습관은 아이들의 식습관에도 영향을 주는만큼, 부모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에 흥미를 갖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가족 구성원들이 다 건강한 식사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더욱 효과적이다.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녁 시간은 모두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모두 각각의 스케줄이 있어 이러한 룰을 엄격히 따지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빈 시간을 찾아보려 노력해야한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면 자녀가 갑자기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건너뛰는 것도 줄일 수 있으며, 식사 시간 자체가 가족 모임으로 생각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이 시간에는 자녀의 학교 생활에 대한 대화나 음식 및 영양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아이와 더 많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온가족이 하는 식사는 실제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건강 증진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최소 매주 3회 이상 가족 식사를 하도록 해, 아이와 성인 모두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건강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 만일 조부모나 기타 환자 가족이 있다면, 이때는 각종 유제품이나 과일, 채소 등 더 많은 건강 식품을 추가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가 섭취할 확률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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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출처=셔터스톡) |
제철 과일과 채소는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아이가 일년내내 더욱 다양한 영양분과 미네랄,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더 나은 성장과 발달, 근력, 그리고 면역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아이가 매 시즌마다 다른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먹는것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준다. 이는 반찬 투정이나 기타 잘못된 식습관도 교정해줄 수 있어 좋은데, 부모의 입장에서도 제철 식품이 더 저렴한 만큼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다.
프라이드 치킨이나 스테이크, 아이스크림 등이 아닌 다른 건강식을 아이에게 더 많이 섭취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부모가 부모 선에서 해야할 모든 노력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 아이의 식습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영양사나 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에게 바로 영양 식품을 먹이는 대신 특정 식이 요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들 전문가는 자녀의 선호도에 따라 작동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아이의 식습관을 천천히 개선시켜줄 수 있다.
[팸타임스=고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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