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반려동물 중에서 주인 의존이 강한 개는 분리불안에 종종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 미시간 동물 애호 협회(Humane Society)는 분리불안에 시달리는 반려동물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집을 나설 때 개가 불안감을 보이거나 초조해 한다면 개가 분리불안에 시달린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분리불안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입던 옷을 개와 함께 남겨두거나 집을 나갈 때마다 개에게 금방 돌아 오겠다는 말이나 행동을 보여주는것이 좋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주인이 외출했다 돌아온 뒤 몇 분 동안은 개를 무시한 후에 쓰다듬어주는 방법도 좋다. 심한 분리불안에 시달리는 개는 약물치료도 가능하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더 심각한 분리불안 문제가 있는 경우 둔감화 훈련과 위에서 언급한 완화 방법을 혼합해 시행하고 긍정 강화 훈련을 통해 개가 혼자 있는 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 반려동물들이 흔히 겪는 천둥 공포증을 치료하려면 녹음된 천둥소리를 작은 볼륨부터 시작하여 볼륨을 서서히 키우면서 들려줘서 동물이 천둥소리에 둔감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협회는 조언했다.
반려견들의 분리불안 문제 때문에 심한 경우 주인들이 개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작은 이해심과 의지가 있다면 개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견주와 반려견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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