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개는 주인을 화나게 하는 특정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주인은 애완견의 행동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은 때때로 주인이 오해하는 개의 행동을 통해 애완견이 말하고 싶어하는 작은 단서를 알아채 애견 행동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 과도하게 짖는 개의 경우
짖는 소리는 주로 불만의 표시이다. 개는 깜짝 놀랐거나, 지루할 때, 또는 새로운 사람이나 동물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올 때 짖는다. 그러나 흥분해서 짖는 것은 문제가 될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은 짖는 소리를 멈추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개를 짖게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주인은 짖는개에게 훈육을 위해 소리 지르지 말아야 한다. 대신 "조용해"라는 명령을 가르치고 명령에 따랐을때 칭찬해 주어야 한다.
* 물건을 물어 뜯는 개의 경우
개들은 물건을 씹는것을 좋아하지만, 물건을 물어 뜯을때 그것에 열중하게 하지말고 멈추게 해야 한다. 주인이 개와 함께 있지 않을때 개집이나 안전한 방에 넣어 두면 좋아질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뜯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어 뜯을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분리 불안을 느끼는 개의 경우
개의 분리 불안은 주로 스트레와 관련 깊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은 개가 주인 없이 혼자 있는것에 익숙해 지도록 해야한다. 주인은 외출하기 전에 과도하게 인사를 하지 말고 침착하게 개를 남겨두고 나가야 한다.
* 주인을 끌고 다니는 개의 경우
산책시킬때 주인이 개에 끌려 다닌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개끈을 묶고 다니고 주인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인과의 명령 사인을 이해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또한 개끈으로 개를 뒤로 당기지 않는것이 좋다.
* 개, 사람, 물건에 올라타려 할때
많은 개 주인은 개가 누군가의 자신의 다리, 다른 개 또는 심지어 가구에 자위하는 당혹스러운 장면을 목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행동이 과도한 것처럼 보이면 중성화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개가 사람이나 사물위에 올라타려고 할때는 떼어 내려 놓아야 한다. 주인은 개가 뭔가에 올라 타려고 할때 "앉어"라는 명령으로 제지시켜야 한다.
* 공격적인 행동을하는 개의 경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개라면 개의 크기, 나이, 공격 횟수와 여러가지 심각한 공격적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어떻게 이런 원인을 없앨지 생각해야 한다.
개들은 파트너, 보호자, 수호자로 사람을 이해하고 함께 했기 때문에 개를 "인간의 절친"라고 부른다. 개와 행동을 충분히 이해할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우리는 개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것 처럼 우리도 그들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