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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박사 "기술은 매우 유해하다"

박주혜 2017-06-23 00:00:00

스티븐 호킹 박사 기술은 매우 유해하다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물리학계의 선구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최근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호킹은 이전에도 인공 지능 시스템이 인간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의 성명서에서 그는 기술의 위험이 더욱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호킹은 기술이 통제를 받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가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있는 세계 정부의 설립을 옹호한다. 그러나 세계 정부를 두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폭군이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킹은 "문명이 시작된 이래 침략은 생존에 있어 확실한 이점이 되었기 때문에 유용했다. 이 사실은 다윈의 진화에 의해 우리 유전자 깊숙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공격적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보한 기술은 핵과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전쟁 등으로 우리 모두를 파괴할 수 있다. 우리의 논리와 이성으로 여태까지 상속된 침략 본능을 통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호킹은 특히 로봇과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에 관심이 있다. 로봇이 인간에 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기계가 진화의 궁극적인 단계에 도달했을 때 그들의 목표가 우리와 동일한지를 예측할 수 없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호킹은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그는 역사가 증명하듯이 인류 또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기술적인 위협이 현실화 되더라도 인류가 다시 한 번 이길 것이라고 호킹은 믿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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