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시애틀의 앤 지역에 있는 버스노선 D-line을 타고 다니는 범상치 않은 승객이 있다.
이 승객은 사람이 아닌 래브라도 리트리버라는 개이다. 이 개의 이름은 이클립스로 그녀는 강아지 공원에 가기 위해 일주일에 여러번 홀로 버스를 타 유명해졌다.
이클립스와 반려견 소유주인 제프 영이 과거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버스가 도착했을 때, 제프는 아직 담배를 끄지 못해 버스에 타지 못했다.
이클립스는 몸에 버스표를 착용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공원에 내려 10분 동안 제프가 다음 버스를 타고 오기를 기다렸다. 이후 이클립스는 버스 첫 자리에 앉아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졌다.
영은 "지금 버스에있는 사람들은 이클립스를 찾는다. 이클립스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내가 이클립스없이 탑승하면 사람들은 이클립스는 어딨냐고 묻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클립스는 킹 카운티 교통부에서 2015년 이클립스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공개한뒤 도시의 비공식 마스코트가 됐으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