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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위한 여름나기 대책

박주혜 2017-06-22 00:00:00

반려동물을 위한 여름나기 대책
사진 출처 : Congerdesign / pixabay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영국의 TV쇼인 Antiques Roadshow의 전문가 캐서린 히긴스는 최근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에 두 마리의 반려견을 잃었다.

그녀는 키우던 래브라도 리트리버 두 마리를 데리고 평소처럼 산책을 나갔는데, 개들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이다.

더운 여름에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쏟아야 한다.

AntiForte의 반려동물 영양학자인 카트린 숄츠는 여름철 동물 건강 관리 수칙을 몇 가지 발표했다.

더운 날에는 동물을 차 안, 창고 안, 온실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동물 권리 운동 단체 PETA에 따르면 주차된 차 안의 온도는 불과 몇 분 사이에 섭씨 40~5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동물 소유주들은 창고나 온실 내부 등에 동물을 혼자 두는 것이 여름철에는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가장 더운 시간에는 포장도로 위를 걷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려면 오전 11시 이전 혹은 오후 4시 이후에 해야 한다.

가장 더운 시간에 산책을 나가게 되면 동물이 열사병에 걸려 동물병원에 가야할지도 모른다.

아스팔트 표면 등은 매우 뜨거워서 개의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필요한 물 섭취량이 달라진다.

물그릇이 채워져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동물들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털을 손질해야 한다.

장모종 동물은 계절에 맞춰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이중, 삼중모의 두꺼운 털을 지닌 개들은 털갈이를 하더라도 금방 체온이 올라간다.

따라서 털 손질은 필수다.

또한, 동물을 시원하게 해야 한다.

호스를 꺼내 물을 뿌리고 놀면서 그들의 체온을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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