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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를 키우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박주혜 2017-06-21 00:00:00

파충류를 키우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
사진 출처 : faixal / pixabay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파충류를 집에 데려오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파충류 전문 수의병원인 'Exotic Vet Care'의 케이티 레인워터 박사에 따르면 도마뱀은 개와 고양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유전적으로 확실히 다른 동물이다.

녹색 이구아나, 카멜레온, 비어디 드래곤, 레오파트 게코, 블루텅 스킨크, 모니터 리자드 그리고 차이니즈 워터 드래곤과 같은 생소한 이름을 가진 도마뱀들은 애완 동물로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마뱀 입양 가격은 종류, 야생에서 데려온 것인지 가정에서 자란 것인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

적게는 35달러에서 많게는 수 백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다.

레인워터 박사는 도마뱀의 평균 수명은 종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카멜레온은 평균 6~8년으로 수명 시간이 가장 짧으며, 레어파드 게코와 이구아나는 20년까지 살 수 있다.

또 도마뱀은 살모넬라 박테리아의 잠재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책임져야 하는 이유다.

파충류과 애완 동물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애완용 도마뱀은 일반적으로 밀웜이라는 벌레를 주먹이로 삼는다.

큰 도마뱀은 며칠마다 3~4번에 걸쳐 먹이를 먹으며, 작은 도마뱀도 보통 3~4마리를 먹는다.

애완 동물 도마뱀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둥지, 열 매트, 램프 및 온도계를 갖출만큼 충분히 습한 대형 상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한편, 레인워터 박사는 "도마뱀은 책임감 있는 가족이 키우지 않는 이상 그저 어린이를 위한 애완 동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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