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는 약 9000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손에 길들여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고양이의 행동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고양이 미라와 해골에서 나온 DNA를 분석한 결과, 고양이들은 신석기 시대 중동과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 길들여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에서 기르는 목적이 아니라 일을 시키는 가축 목적으로 길러졌다.
연구를 이끈 파리 디드로 대학의 에바 마리아 가이글 박사는 "인간이 농업을 시작하면서 곡물을 축적했고 곡물에는 설치류가 모여들었다. 고양이는 설치류를 잡아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사람들은 고양이를 길들여 설치류를 잡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사실 고양이는 매우 유용한 동물이었다. 고양이들은 인간의 식량을 침해하는 작은 동물이나 뱀, 전갈 따위의 해로운 동물을 죽였다"고 덧붙였다.
개들에게 썰매를 끌도록 시키거나 집을 지키거나 특정 작업을 수행하게 하려면 오랜 시간 훈련을 해야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고양이는 그들이 이미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형질 때문에 가축이 됐다.
가이글은 또한 고양이들이 9천년 동안 털 무늬를 제외하고는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고양이는 그다지 변할 필요가 없었다. 처음부터 완벽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기대한 것처럼 고양이는 해로운 동물을 죽였다. 그리고 스스로 먹이를 잡아 먹었다. 아무도 고양이를 돌봐줄 필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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