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공룡대멸종은 6500만년전 15킬로미터 지름의 거대한 운석이 지구 표면에 충돌한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운석 충돌로 수많은 먼지가 대기 속으로 흡수되면서 지구는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이 여파로 살아 있는 종의 최소 75%가 멸종됐다.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공룡이 죽은 날'을 촬영하기 위해 벤 개로드는 과학자들과 함께 카리브해에 남아있는 커다란 분화구를 연구하고 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연구팀은 소행성은 지구의 최악의 장소로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개로드에 따르면 그 당시 충돌 현장은 얕은 바다로 덮여 있었고, 근처에는 광물질 석고로 포화된 토양이 있었다. 여기에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엄청난 양의 유황이 대기로 방출되면서 빙하기가 더욱 길어진 것이다.
연구팀은 소행성이 카리브 해가 아닌 다른 곳에 충돌했다면 많은 종들이 생존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개로드는 "이곳 카리브 해는 예상 외의 전개를 얻은 곳이다. 이곳은 소행성의 크기나 폭발의 규모뿐만 아니라 공룡이 멸종된 이유를 설명해주는 장소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까운 대서양 또는 태평양 바다에 미치는 영향은 생명에 치명적인 석고를 포함한 기화된 암석이 훨씬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당시 구름은 적고 햇빛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운석 충돌 후 추운 날씨에 공룡들은 한 주 이내에 땅에 있는 식량이 고갈되어 바다 쪽으로 갔고, 지구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게 없어서 생존할 기회도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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