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개들은 사람이나 다른 개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짖지만 과도하게 짖는 개는 훈련할 필요가 있다.
과도하게 짖는 개의 소음은 주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심하게 짖는 것은 개들의 행동 문제지만, 그 이유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불행하게도 개들이 짖는 소음 때문에 반려견을 파양하거나 심지어는 길에 버리는 주인들도 많다.
개들이 과도하게 짖는 일반적인 이유 중 하나는 개가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반려견의 사회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개가 과거의 학대로 인한 트라우마나 또는 외로움, 분리불안 등으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들은 심하게 짖는 것 이외에도 으르렁 거리거나 구석에 몸을 숨기거나 또는 닥치는대로 물건을 씹어서 불안 증상을 표현한다.
견주들은 공격적인 개와 신경질적인 개들이 보이는 행동의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바에 의하면 개에게 시간을 주고 스스로 진정해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반려동물 훈련소에서는 반려견을 효과적으로 훈련시킬 뿐만 아니라 개에게 하루 종일 즐겁게 놀고 뛰어다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견주는 반려견이 과도하게 짖는 등 행동 상의 문제를 보인다고 해서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반려동물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주인으로서 책임감을 발휘해 인내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동물이 스스로 문제를 완화하도록 해야 한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