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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쿠사마 미술전시회 개최

Jennylyn Gianan 2017-06-16 00:00:00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쿠사마 미술전시회 개최
사진 출처 : 바그너 카발로 / 위키미디아 커몬즈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싱가포르의 국립 미술관이 일본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의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일본인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고 예술을 통해 희망을 전하기를 원한다.

물방울무늬, 거울, 거대한 비정형의 풍선 물체를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88살의 쿠사마는 "사람들의 삶과 세계 평화에 대해 희망을 주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내 자신의 삶을 예술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쿠사마의 미술 전시회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포함해 120점이 넘는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쿠사마의 70년에 걸친 예술 창작 인생을 돌아볼 수 있다.

전시 방문객들은 최근 페인팅 작품과 더불어 Infinity net painting과 Infinity mirror rooms와 같은 그녀의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작품은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허시혼 미술관와 조각공원에 전시됐으며, 그곳엔 160,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이 전시엔 쿠사마의 무려 Infinity mirror room의 6개 작품이 전시됐다.

한편, 쿠사마는 70년대에 일본으로 돌아와 정신 질환을 앓은 후 정신과 병원에 처음 입원했으며, 현재까지 그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어릴적 겪은 환각과 외상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쿠사마는 "어린 시절부터 나는 예술가가 될 강한 의지가 있었고 회화와 조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내 예술 전시를 통해 내 인생의 메시지를 전하고싶다"고 말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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