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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고민? '제사상 차리는 법 및 지방쓰는 법' 등 순서와 주의할 점 한눈에

박경태 2019-09-11 00:00:00

2019년 추석 앞두고 '차례상' '제사상' 차리는 법 눈길
추석 차례상 고민? '제사상 차리는 법 및 지방쓰는 법' 등 순서와 주의할 점 한눈에
▲(사진출처=ⓒMBC )

2019년 추석 명절을 맞아 차례상 차리기 등 제사상 차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 쓰는 법을 비롯해 차례 지내는 방법을 정리했다. 

추석 차례상에 앞서 제사란 조상의 혼을 기리기 위해 격식에 맞춘 음식과 제기를 준비하여 차례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상차림은 5열이며 다음과 같다. 제사상 차리는 법에서 주의할 것은 음식 배열로 신위가 있는 쪽을 1열로 보면, 1열은 식사류인 밥, 국 등이 오른다. 

추석 차례상에서 2열은 제사상의 주요리가 되는 구이, 전 등이 오르고, 3열에는 그다음 부요리인 생선, 두부, 고기탕 등 탕류를 놓는다. 4열에는 나물, 김치, 포 등 밑반찬류, 5열에는 과일과 과자 등 후식에 해당하는 것들이 올라간다.  

추석 차례상 차림에서 주의 할 것은 △어동육서(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좌포우혜(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 △조율이시(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서)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등이다. 

이와같이 제자상 차림이 완성되면 떡국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 후 일동은 잠시 침묵 속에 공손하게 예의를 갖춘다. 그 후에 수저를 거둔 다음, 뚜껑을 덮고 일동이 2번 절 한다. 이때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난 후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제사상 차리는 법에서 주의할 점은 지방 쓰는 법이 있다. 지방이란 차례나 제사를 지낼 때 조상의 이름을 적은 종이이다. 지방은 가로 6센티미터, 세로 22센티미터의 흰 종이에 쓴다. 종이 위쪽의 양쪽 모서리는 조금 잘라내거나 접어 사용한다. 지방은 세로로 글자를 적어야 하는데  

추석 차례상에서 지방을 작성할 때 부모 중 한분이 돌아가실 경우 가운데에 글자를 적는다. 부모 모두 돌아가셨다면 남자조상은 왼쪽, 여자 조상은 오른쪽에 쓴다. 지방에 글을 쓸 때에는 붓을 사용해 한자로 적는 것이 좋지만, 펜으로 쓰는 것도 무방하며 요즘에는 한글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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