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매년 이틀 동안 멕시코의 오악사카 주 시민들은 이런 개미들의 습격이 천국의 샘물과 같다고 반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치카타나 (chicatanas)'라고 불리는 이 개미들은 둥지를 떠나 하늘을 난다. 이 개미들은 매우 희소하기 때문에, 고급 음식점 및 일반 가정의 별미 재료로 쓰인다.
치카타나 개미들은 천천히 땅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개미를 잡는 건 어렵지 않으며, 모든 아이들이 뛰어다니면서 개미 모으기를 좋아한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 사는 교사 가브리엘 에르난데스 크루즈는 "개미들이 마치 비처럼 내린다. 개미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면 큰 통에 쓸어담은 뒤 철판 위에서 구우면 된다."라고 개미들을 반겼다.
멕시코는 메소아메리카 시대부터 빈곤 등의 이유로 곤충을 먹는 것이 일상화된 국가다.
곤충은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될 수 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요리사가 개미를 소스로 만드는 요리법을 사용하거나 길거리 음식점들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마요네즈를 쓰기도 한다.
요리사 리카르도 아렐라노는 "엄마가 가족에게 밥을 먹이고 싶지만 재료가 없다면, 개미는 맛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곤충 요리를 찾고 세계 또한 점점 늘어나는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미래 식량의 일환으로 곤충에 흥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곤충들은 종류에 따라 단백질의 수준이 다르며 조리 방법으로도 영양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보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곤충은 쇠고기와 비슷한 수준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 돼지 같은 가축과 비교해 곤충은 사육시 탄소배출량이 월등히 적고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는 이점이 있다. UN은 이미 곤충을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보고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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