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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빈곤을 기후 변화 요인으로 인용

박주혜 2017-06-12 00:00:00

오바마, 빈곤을 기후 변화 요인으로 인용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시즈 앤 칩스 세계식량혁신'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는 서민들이 감당할 수없는 사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시민들이 경제적인 문제를 직면하고 있을 경우 기후 변화와 같은 다른 시급한 문제들을 다루려고 하는 지도자들에 대한 지지가 줄어들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증가하는 불평등을 해결하지 않고 기술과 세계화가 지속적으로 가속화된다면 사람들은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으며 기술변화와 세계화에 대한 반발과 저항을 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계유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사람들은 기후 변화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에 반발할 것이며, 그들에겐 사치이다. 생계가 보장이 되어야 30년 후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 걱정할 것이다"라고 전 대통령은 말했다.

그는 자동화 생산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자동화는 몇몇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오지만 반면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회사와 정부는 의미를 부여한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배는 부르지만 사람들의 인생에서 의미와 목적이 줄어들면 그들은 건강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적 불평등과 그 영향에 관한 오바마의 메시지는 기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연설이었다. "우리가 직면 한 모든 도전 가운데, 기후 변화는 이번 세기의 윤곽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극적으로 드러나게 할 요소"라고 그는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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